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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Loop (IT)

태블릿PC(갤럭시 탭S7+), 동영상 머신이 아닌 텍스트 머신으로 사용하기

by JDU&DU 2021. 11. 16.

동영상 시청을 하는 데 있어 태블릿 PC는 다른 기기들보다도 큰 강점을 지닙니다. 때문에 동영상 머신이라는 별칭이 붙고 또 그렇게만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블릿 PC는 이 밖에도 메인 노트, 보조 노트, e-book 리더기, 신문과 잡지 리더기, 수업 및 학습자료 리더기로 사용할 수 있어 들고 다니는 서재가 될 수 있습니다. 

 

 

 

태블릿 PC,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영상 시청 경험 제공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태블릿 PC의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영상을 시청하려면 의자에 앉아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면 여러 자세를 누릴 수 있지만 화면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태블릿 PC는 두 경우의 장점만 취해서 초대화면을 다양한 자세로 즐길 수 있게 합니다. 태블릿 PC의 FHD를 넘어서는 화질과 색감은 영상 시청을 몇 배는 더 빠져드는 경험으로 만들어 줍니다.

 

 

동영상 머신을 넘어 스마트한 내 손 안의 서재로 사용하기

 

메인노트 & 보조 노트

 

태블릿 PC에 필기 앱을 설치해서 메인 노트 혹은 보조 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다양한 교과서, 주교재, 부교재, 필기노트, 오답노트, 그리고 작은 수첩과 다이어리까지 구매해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 기억이 납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나겠지만 적어도 2~3종류 이상의 책과 공책을 들고 다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태블릿 PC는 이 모든 책과 공책을 한 기기 안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우선 노트의 경우 필기 앱(원노트, 삼성 노트, Xodo 등)을 설치해서 노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묘미는 바로 S펜을 사용해서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점입니다. 키보드 타자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고, 소음 문제나 키보드를 챙기기 못해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S펜으로 손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 교재 & 자료 디지털화

디지털 라이브러리

교재나 학습자료, 업무자료는 만약 디지털 파일로 받았다면 PDF 화해서 '카카오톡'이나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앱을 사용해서 저장해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파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습니다.

 

교재나 자료를 인쇄물로 받은 경우에는 재빨리 디지털화 작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캔 앱(Vflat 추천)'을 다운로드하여서 태블릿 PC 카메라를 이용해서 이들 자료들을 디지털화할 수 있습니다.

 

교재가 수 백 페이지가 되고 자료가 수 십 페이지가 되는 경우에도 날짜를 나눠서라도 꼭 앱 스캔으로 디지털화하기를 추천합니다. 스캔을 하는 동안 약간의 수고로움과 시간이 소요가 되지만 그 결과 해당 자료를 언제 어디서든 열어볼 수 있고 또 무겁게 들고 다니거나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게다가 한 번 디지털화해서 저장한 자료는 수년이 지나서 다시 꺼내볼 수 있습니다. 스캔 한 번의 수고로움으로 값진 나만의 서재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죠.

 

 

E-Book & 신문, 잡지 리더기(reader)

 

언제 어디서나 열어볼 수 있는 내 손 안의 서재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고로움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현실세계에 서재를 만들면 멋지고 분위기가 사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이 기반 책과 자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쓸모가 없어지고 버리거나 중고로 팔리게 될 것입니다. 또 서재를 가지고 있으면 이사를 할 때 혹은 필요한 자료를 꺼내볼 때에도 책 하나하나를 옮기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이런 까다로움을 생각해본다면 책을 스캔하거나 아예 e-book으로 구매하는 것은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된 책은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담 없이 내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색깔의 펜으로 칠해놔도 언제든 지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신문, 잡지를 주로 보는 경우라면 태블릿 PC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앙 조인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월 10,000원이 좀 안 되는 금액으로 중앙일보 일간지를 포함한 수많은 잡지들을 컴퓨터, 태블릿 PC, 휴대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잠깐 여유가 있을 때 들어가서 읽어보면 쏠쏠한 지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재빠르게 읽고 금방 끊을 수 있어서 영상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합니다.

 

 

혹은 네이버, 다음, 구글,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포털 기반의 신문기사나 블로그 글, 전문가 의견을 태블릿 PC의 대화면으로 보는 것 역시 영상을 보는 것만큼이나 선명하고 푹 빠져드는 재미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갤럭시탭S7+ 모델의 경우 거의 13인치에 다다르는 화면을 가지고 있고 FHD를 넘어서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선명하고 쨍한 텍스트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또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서 기사나 인터넷 글을 띄워놓고 한 켠에는 필기 앱을 동시에 띄운 후 가져갈 내용을 신속하게 챙겨가는 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습득한 정보는 나중에 다시 컴퓨터로 띄워서 편집을 하거나 혹은 그냥 버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담 없이 필기하고 기록하고 적어놓으면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보관되기 때문에 그냥 버려도 실제로는 계속 남아있는 것이죠.

 

 

 

수업 & 학습 & 업무자료 리더기

 

의미 있고 보람찬 수업을 들었던 기억은 모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수업자료나 필기 내용이 어딘가 보관되어 있다면 다행인 상황입니다. 대부분 유실되거나 훼손되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어딘가 보관되어 있지만 손길이 닿지 않은 어딘가 보관되어 있어 접근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업무자료 역시 마찬가지이죠.

 

 

이런 자료들을 디지털화해서 보관하고 태블릿 PC로 언제든지 접근해서 꺼내보고 익히고 리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예전에 같은 수업을 들었던 동기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태블릿 PC로 당시 수업자료를 꺼내어 함께 본 적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을 함께 기억하는 부분이 많아서 무척 재밌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 밖에도 어떤 업무에 부닥쳤을 때 예전 수업자료를 참고해서 위기를 극복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태블릿 PC가 대화면, 고화질 그리고 S펜이라는 장비를 무장해서 우리의 일상을 지나치고 있는 텍스트 정보들을 좀 더 선명하고 쨍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S펜으로 그 위에 개인의 생각과 감정, 의견을 기입할 수 있고 언제든지 수정 보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중요한, 때로는 무의미한 여러 순간들이 손에 잡히고 기록되고 보관되는 디지털화 된 일상생활이 태블릿PC를 통해 좀 더 현실적으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한 손에 든 작은 태블릿PC가 동영상 머신을 넘어서 서재가 되고 일상을 기록하는 디지털 기록서가 될 수 있습니다. 지식 정보가 넘쳐나고 이를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한 지금과 같은 시대에 태블릿 PC는 훌륭한 아군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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