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장점, 세단 구매하는 이유 (G80e)

 

세단(G80e)은 SUV에 비해 3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SUV보다 가격이 낮지만 고품격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세단입니다. 두 번째로 세단은 SUV보다 일반적으로 연비가 좋으며 이는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질 장점입니다. 세 번째로 차박을 자주 하지 않거나 차내 수납공간을 항상 최대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SUV는 오히려 연비만 잡아먹는 지출 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1. 세단이 가지는 고품격 이미지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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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Sedan)하면 품격

 

G80e와 GV80 (사진: 제네시스)

 

외장 디자인에서부터 드러나는 세단과 SUV의 정체성 차이는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더 잘 상징하는 차종은 단연 세단 모델인 G80e입니다. GV80는 제네시스 차종인 만큼 충분히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지만 좀 더 험지를 격하게 주행해야 할 거 같은 스포티함이 함께 묻어납니다. 외장 디자인과 더불어서 세단 차량에 고품격 이미지를 더해주는 요소에는 안정감과 정숙함으로 이뤄지는 승차감이 있습니다. 

 

• 안정감

세단의 경우 차고(차량의 높이)가 SUV보다 더 낮습니다. 때문에 세단은 주행 중에 도로와 좀 더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자와 동승자는 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단은 SUV보다 전복의 위험이 현저히 낮으며 자동차에 횡축(수직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에도 SUV보다 더 안전합니다.

 

• 정숙함

차량을 주행하면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내부로 새어 들어옵니다. 그중에서 특히 바람과의 마찰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데요. 세단은 SUV에 비해 바람과 마찰면적이 적어서 SUV보다 훨씬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G80e 시승기를 보면 G80e 내부에서는 심지어 타이어 마찰음도 잘 들리지 않는다는 리뷰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SUV보다 낮은 가격

 

세단은 고품격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SUV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준대형급의 G80e의 경우 5,311~ 8,281만 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형급 SUV인 GV70 전기차 모델은 아직 판매전이라 가격대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약 5,900만원대부터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중형급 SUV의 가격이 준대형급 세단의 가격을 넘어섰다는 점이죠.

 

GV60 (사진: 제네시스)

GV70 전기차에 앞선 GV60 전기차는 준중형급 SUV이지만 가격대는 5,990 ~ 6,976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의 단순비교만 봐도 준대형급 세단이 준중형급 SUV와 가격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할 수 있는 것이죠.

 

 

 

2. SUV 대비 훌륭한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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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의 크기와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SUV 차량의 연비가 세단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비교하는 전기차 기종인 준대형 세단 G80e와 준중형 SUV GV60의 연비를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공식 복합연비를 보면 준대형 세단 G80e의 연비는 4.3-14.6km/kWh입니다. 준중형 SUV인 GV60의 공식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4.1-5.1km/kWh입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연료비 부담에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두 차량 모두 동일합니다. 한 보고서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의 평균 연료비는 한 달에 13만 원이지만 전기차의 경우 5만 원 내외의 전기료가 든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되었을 경우에는 이제 전기차 연비를 비교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자동차 연료가 전기로 대체되면 그만큼 전력생산에 부담이 갈 것이고 자연스럽게 전기료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 간의 연비 비교가 중요해지는 순간이 오는 것이죠. 그리고 전기차 시대에도 세단의 연비는 SUV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차박, 자주할 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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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수납공간과 차박에 용이한 점 등 SUV는 '실용성'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또한 차내 공간이 넓어서 자녀가 있는 경우 패밀리카로 SUV가 선호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단의 수납공간도 충분히 넓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예컨대 세단 차량 트렁크가 작아서 짐을 못 싣는다는 불평을 들어본 적은 잘 없습니다. 반대로 SUV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트렁크에 짐을 가득 싣고 다니는 경우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트렁크가 가득 차 있다면 연비가 더 나빠져서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SUV로 차박이 용이한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차 뒷좌석을 앞으로 폴딩 하면 앉아있을 수 있을 만큼 차고가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자주' 차박을 할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정말 차박이 내 삶의 한 부분이 된 취미생활이라면 SUV는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할 것입니다. 하지만 차박이 아주 드문 경우라면 오히려 평소에 연비가 더 드는 지출 덩어리가 될 수 있는 것이 SUV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용 시트 등을 뒷좌석에 설치해야 하는 경우처럼 실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세단보다는 SUV가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제네시스 G80, GV60), 집과 회사에서 충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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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가격 및 실물 내부/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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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가격과 연비 및 실물 외부/내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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