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청약일은 2022년 01월 18일, 19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2022년 01월 27일입니다. 1999년부터 리튬이온배터리의 사업성을 짐작하고 배터리 사업에 뛰어든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세계 2위 자동차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시총 70조가 넘어 삼성전자(약 471조)와 SK하이닉스(약 93조)에 이어 국내 시가총액 3위 기업에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요예측: 2022년 01월 11일~01월 12일, 오후 5시 마감
- 공모가 확정 공고: 2022년 01월 14일(금요일)
- 공모청약일: 2022년 01월 18일(화요일)~01월 19일(수요일)
- 배정 공고(청약 확정 및 환불): 2022년 01월 21일
- LG에너지솔루션 상장(주식 거래 가능 시점): 2022년 0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및 주가 전망
세계 전기차배터리 2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입니다. '전기차배터리'는 그동안의 내연기관차의 심장이었던 자동차 내연기관엔진의 역할을 하는 전기차의 심장입니다.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의 핵심인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이 37.5% 비중을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이 34.7%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로 쫓고 있습니다. CATL은 전기차배터리 1위 기업으로 중국기업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 뒤를 이어서 세계 2위 자동차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 노트북 PC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배터리는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템이었기데 LG에너지솔루션은 오랜 시간 동안 배터리 분야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2010년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전기차의 쉐보레 볼트EV에 공급되면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의 주유 자동자 제조업체로부터 배터리 주문을 받아 공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세계 2위의 자동차배터리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다가오는 01월 14일 금요일에 최종 확정됩니다. 우선 자동차배터리 기업이면서도 괜찮은 영업이익 성과를 내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배터리 1위 기업인 CATL과 대한민국의 자동차배터리 5위 기업인 삼성SDI의 기업가치가 참고치로 사용되었습니다.
CATL의 시가총액은 거의 300조 원 수준에 이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46배 정도입니다. 삼성SDI의 경우 시총은 약 46조 가량이며 PER은 39배 수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예상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은 최대 70조원 정도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모주 물량은 총 4250만주로 70조원 정도로 시총을 가정해본다면 1주당 가격은 48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공모주의 경우 할인율이 적용되어 최종 공모가는 30만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전망은
경쟁사이자 1위 전기차배터리 기업인 CATL의 2021년 시장점유율은 27%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1년 시장점유율은 이를 맹추격하고 있는 26.5% 정도로 산출되었습니다. 두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유사한 점과 더불어 배터리 생산 능력이나 공급 계약 현황, 기술력 등을 비교해보았을 때 112조원으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 시총이 결코 높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부터 오랜시간 배터리 사업에서 고군분투한 기업으로 기술력은 물론 전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구성부품인 셀, 모듈, PACK, BMS와 배터리 관련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리스크 요인은
2020년 10월 현대차 코나 전기차가 화재 문제로 2만 5558대가 리콜되었고 11월에는 GM이 2017년~2019년 생산한 전기자동차 6만 9000대를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사건이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품질 이슈가 리스트 요인으로 고려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을 발표하고 개발에 착수하면서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의한 배터리 공급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배터리 개발 자체가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과정인 만큼 이 부분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이 심해지는 것 역시 앞으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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