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360도 노트북의 강점

삼성의 360도 노트북은 S펜의 적용, OLED 패널 탑재로 다른 경쟁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S펜은 애플 펜슬과 함께 스타일러스 펜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입니다. OLED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은 노트북 기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모니터를 더욱 밝고 선명하게 합니다. 게다가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갤럭시북 Pro 360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2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S펜 생태계

 

전세계 스타일러스 펜의 선두주자는 단연 삼성의 S펜입니다. 유일하게 견줄 수 있는 펜은 경쟁사 애플의 애플 펜슬이죠. 삼성의 360도 노트북은 S펜을 이용해서 필기가 가능합니다.

 

 

• S펜의 장점

S펜과 삼성 노트북(사진: 삼성전자)

S펜은 따로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필기구는 필요할 때 항상 사용 가능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필기구가 필요한 때에 충전으로 인해서 이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큰 단점이 됩니다. 아무리 5분 만에 70%가 충전되는 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그 잠깐의 딜레이가 큰 방해물이 됩니다.

 

삼성 360도 노트북의 S펜은 짧은 지연시간과 빠른 반응속도를 자랑합니다. 노트북을 360도로 뒤집어서 거의 A4용지 만한 사이즈의 화면에 S펜을 이용해서 마치 실제 필기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죠. 타 경쟁사와 비교해보았을 때 삼성 노트북의 S펜 필기는 단연코 압도적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S펜, 갤럭시탭의 S펜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노트10+, 갤럭시탭 S7+, 노트북 penS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360도 회전과 S펜

 

대중교통 등 혼잡한 곳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원노트에 필기를 합니다. 카페나 쇼파에 앉아서는 갤럭시탭으로 원노트나 PDF 파일에 작업을 합니다. 좀 더 본격적으로 작업을 할 때는 노트북으로 업무를 봅니다. 노트북이 360도 돌아가기 때문에 키보드로 작업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360도 회전시켜서 인쇄물 형태로 만들어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듀얼스크린이 필요할 경우 삼성노트북에 갤럭시탭을 듀얼 스크린 모드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이 때도 하나의 S펜으로 두 기기에 동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삼성 360 노트북 화면은 터치 스크린이라서 노트북 화면에다 손가락이나 S펜으로 조작합니다. 마찬가지로 듀얼 스크린 모드로 연결된 갤럭시탭에서도 동일하게 터치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 모드에서 노트북을 360도로 회전시키면 갤럭시탭과 동일한 형태가 됩니다. 마치 2권을 전자책을 책상 위에 세워둔 모습이 되죠. S펜을 통해서 자유자재로 노트북과 탭에 필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2. OLED 모니터와 경량화된 무게

 

• 밝고 선명한 OLED 모니터

갤럭시 북 Pro 360 모델의 경우 OLED 모니터를 도입했습니다. OLED는 LCD보다 발전한 기술로 더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를 탑재한 삼성 360 노트북은 기존의 LCD 노트북보다 밝기 조절을 더 넓은 범위로 할 수 있어서 왠만한 실내에서는 밝기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야외에서도 뚜렷한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OLED 자체가 LCD보다 '검정색'을 더 잘 표현하고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미지, 영상, 그래프 등의 시각자료 소비에 더 최적화된 모니터입니다.

 

 

 

 

 

 

• 심플하고 가벼운 OLED 모니터

OLED 패널로 가벼워진 갤럭시북pro 360 (사진: 삼성전자)

OLED는 LCD보다 훨씬 심플한 구조의 모니터로 노트북의 모니터 부분을 더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갤럭시북 Pro 360 역시 다른 360도 노트북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입니다. 무려 1.37kg의 무게로 이는 웬만한 경량화 노트북의 무게를 훨씬 하회하는 무게입니다.

 

2kg을 훌쩍 넘는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사무용, 비즈니스용 노트북의 경우 무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방에는 책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물티슈, 스마트폰이나 이어폰과 같은 전자기기, 물병 등 다양한 아이템을 넣고 다니죠. 노트북이 1.5kg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에 따라서 가방의 무게는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가벼운 노트북으로 가방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이동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의 삶에 큰 편안함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 삼성 360 노트북의 단점은

OLED 모니터가 탑재된 노트북의 경우 OLED 기술의 한계인 '번인' 문제가 있습니다. 번인은 곧 노트북의 모니터의 부분부분이 타들어가서 제대로 된 색깔을 낼 수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OLED 기술의 발전으로 1-2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는 번인현상이 오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24시간 켜놓는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삼성의 Trade-in 서비스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사용한 노트북을 중고가격으로 판매하고 더 좋은 CPU와 프로세서가 탑재된 새로운 노트북으로 교환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1인치 태블릿, 12.4인치 태블릿 비교하기 (feat. 15.6인치, 13인치 노트북)

11인치 태블릿, 12.4인치 태블릿 비교하기 (feat. 15.6인치, 13인치 노트북)

 

32인치 모니터(4K)와 24인치 모니터(FHD) 비교

32인치 모니터(4K)와 24인치 모니터(FHD)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