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이나 달리기용으로는 보통 운동화를 찾아보고 그 외 걷기용으로는 워킹화를 찾아봅니다. 달리기용 런닝화는 그 분류가 명확합니다. 하지만 워킹의 경우 파워 워킹과 같은 운동용 워킹과 일상생활 속 가벼운 워킹으로 구분 후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합니다.
런닝화, 워킹화 용도별 선택 구분
조깅이나 달리기를 하는 경우 체중의 약 3배 정도 무게의 충격이 발바닥을 통해 가해집니다. 지면의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기능이 없거나 부족한 신발을 신고 장기간 달리기를 할 경우 무릎과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걷기, 워킹을 할 경우에도 체중의 약 1.5배가량 무게의 충격이 가해집니다. 가벼운 걷기가 아니라 운동을 위한 파워 워킹을 할 경우 충격은 더욱 강해집니다. 달리기 만큼은 아니겠지만 체내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이죠.
때문에 운동용 워킹의 경우 워킹의 시간과 강도에 따라서 런닝화나 워킹용으로도 병용할 수 있는 런닝화를 신어야 신체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줄이면서 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
런닝화
달리기용 & 파워워킹용 런닝화
고려할 수 있는 요소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면 1) 무게, 2) 쿠션, 3) 힐 높이를 들 수 있습니다.
무게는 어떤 경우에서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신발의 구조와 디자인이 발전하면서 신발의 무게는 계속적으로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신발은 스텝을 밟을 때마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시켜 발의 피로가 쌓이는 것을 예방합니다.
쿠션은 지면과 발바닥이 닿았을 때 충격을 흡수해 데미지를 줄이는 기능을 합니다. 강력한 런닝화일 수록 발뒤꿈치 부분의 쿠션의 크기와 기능이 좋아지며, 발바닥 앞면 부분에 쿠션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쿠션은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줄여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신발의 무게를 늘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벼운 무게가 유리한 파워워킹의 경우 과한 쿠션은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더라도 30분 내외의 짧은 거리를 달리면서 파워워킹의 시간이 긴 경우에는 발뒤꿈치 부분에 적당한 쿠션이 장착되면서도 최대한 가벼운 런닝화가 권장됩니다.
일반 워킹화
일반 워킹 시에도 가벼운 신발이 발의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일반 걷기용 신발에 쿠션이 과도하게 달려있는 경우 오히려 신발의 무게가 무거워져서 발의 피로가 더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워킹화의 경우 신발의 힐 높이가 발가락에서부터 발뒤꿈치에 이르기까지 높이의 차이가 거의 없는 신발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편리하고 편안한 워킹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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