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건은 2022년 01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기되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청약일은 2022년 02월 03일, 04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2022년 0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함께 현대차 그룹의 대표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사업과 플랜트 사업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서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일정, 상장 일정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 수요예측: 2022년 01월 25일 ~ 02월 26일
- 공모가 밴드: 최저 5만 7900원 ~ 최고 7만 5700원
- 공모가 확정 공고: 2022년 01월 28일
- 공모청약일: 2022년 02월 03일(목요일) ~ 04일(금요일)
-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주식 거래 가능 시점): 2022년 02월 15일
- 참여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현대엔지니어링 공모가 및 주가 전망
현대차 그룹 계열 비상장 건설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 계열의 건설사입니다. 1974년 현대건설의 기술사업부서가 분리되어 '현대종합기술개발주식회사'가 되었으며 이 당시 현대건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현대건설의 자회사였습니다. 이후 1982년 사명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변경한 후 주로 설계를 담당하는 설계사로 운영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와 설계(Engineering)부터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까지 담당하는 종합적인 EPC 기업이 되었습니다.
국내 건설사 10위권 내에 포함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공플랜트: 원유 및 가스처리 설비, 원유 정제설비, 석유 화학설비, 일반화학 설비, LNG 설비
- 전력/에너지 플랜트: 화력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발전소), 송변전
- 건축사업: 주거시설, 산업시설, 연구시설, 호텔 및 체육시설, 업무 및 상업시설, 공공시설, 의료시설
- 인프라/산업설비/투자개발: 항만, 도로 및 교량, 단지 조성, 수자원개발, 상하수도, 철도, 조경 등
- 자산관리: 시설관리, 임대관리, 임대차 컨설팅, 매입 및 매각 컨설팅, 해외자산관리
- 친환경/에너지: 수소 생산 및 공급, 전력 생산 및 공급, CO2 저감 및 자원화, 환경 자원 순환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사업이 45.7%,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이 4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 주택단지 조성이나 국내 건축에 집중하기보다는 해외 플랜트 건설,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 등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끌어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가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는 2022년 01월 28일 금요일에 확정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모가는 5만 7900원에서 7만 5700원으로 밴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공모가가 7만 5700원으로 확정될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은 약 6조 524억 원으로 책정됩니다. 이는 시가총액이 약 5조 인 현대건설보다 높으며 플랜트 사업이 주력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 약 4조 2천억 원보다도 높습니다.
공모가를 산정을 위해 국내 건설사 3곳인 대우건설(시가총액 약 2조 2천억 원), GS건설(시가총액 약 3조 3천억 원), 삼성엔지니어링(시가총액 약 4조 2천억 원))을 비교대상으로 삼았으며 해외 건설사 9곳이 추가적으로 비교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상당 부분이 해외 프로젝트인 것을 감안한 계산이라고 합니다.
해당 건은 2022년 01월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기되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주가전망은
국내 업계 1위 주택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건설사 중 신용등급이 최상위권인 현대엔지니어링의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3906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 시공능력 평가 순위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건설사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현대제철 등의 현대그룹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서 건설 발주 사이클의 취약시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금 보유량은 1.8조 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보유액입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상장을 통해서 [현대차 그룹 에너지 전담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친환경, ESG가 앞으로 대세가 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역할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기존의 건축과 플랜트의 비중이 높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의 친환경/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이 성공적으로 확장된다면 현대차 그룹 전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신한은행 앱 사용,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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