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주방에서의 요리, 향초나 디퓨저 사용, 가구, 건물구조, 방치된 커튼과 카펫, 청소용품의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용, 실내 환기 생활화, 커튼과 카펫 청소, 전기레인지 사용으로 실내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실내 (초)미세먼지 유발요인
요리
기름을 이용하는 요리,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요리,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를 굽거나 튀길 때 초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환경부의 연구에 따르면 고등어를 구울 때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농도의 23배나 달했다고 합니다. 삼겹살, 계란 프라이, 볶음밥, 돈가스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을 넘어서는 초미세먼지를 발생시켰습니다. 주방 미세먼지는 또한 여성의 폐암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향초, 디퓨저
향초가 가연성 디퓨저의 경우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최대 10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이미 세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향초, 디퓨저의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1-2시간 이상 켜놓게 되는데 이는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제대로 증가시키는 행위입니다.
가구, 건물 구조
목조 가구를 포함한 가구에서 실내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열재나 광택제, 합판, 섬유판이 내장된 가구나 건물 구조에서도 실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해 물질 중 폴름알데히르가 주로 발생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 폴름알데히르: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무색 기체로 오랜 시간 장시간 발생되는 대표적인 실내 유해물질 중 하나입니다. 장시간 노출될 수에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입니다.
커튼, 카펫, 의류 등 직물
커튼, 카펫, 의류는 실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축적되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시간 방치되고 오염된 커튼, 카펫, 의류와 같은 직물류는 커튼을 여닿거나 카펫 위를 걸을 때, 의류를 움직일 때 안에 축적되어 있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유발합니다. 이는 천식, 비염을 포함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용품 화학성분
청소용품에 주로 사용되는 표백제, 과산화수소, 알코올 등의 세정제들은 잘못 노출되면 폐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눈과 코, 목을 자극하고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 미세먼지 대처하기
공기청정기 사용
가족 구성원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거실이나 주방에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실내 대기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에는 공기청정기의 필터가 어느 정도 크기의 입자까지 걸러주는 지를 나타내는 '헤파 필터 등급표'를 참고해서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등급표인 H13 등급 이상(H13, H14, U15, U16, U17 등급)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해야 합니다.
가구, 커튼, 카펫 관리
가구, 커튼, 카펫, 의류 등 실내에 미세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파악한 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커튼, 카펫은 장시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먼지를 털어내주어야 합니다.
충분한 실내 환기
환기를 통해서 실내 대기를 전환시켜주는 것은 좋은 실내 미세먼지 대처방법입니다. 만약 바깥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의 수준인 경우 환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경부에 따르면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경우에는 1일 1~2회 정도 환기를 시키되 30분 이내로 환기를 시켜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기를 할 때 도로변 쪽의 창문이 아닌 반대편의 창문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 전기레인지 사용
주방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굽거나 끓이는 조리를 최대한 자제하고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혹은 요리 시에 주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하며 주방 환풍기를 켜 두고 조리를 해야 합니다. 조리 시 마스크를 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용품의 유해물질 대처
청소용품의 유해물질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마스크 착용으로 체내로 흘러들어오는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피부에 닿았다면 즉각 흐르는 물로 씻고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청소용품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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