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 파업 지역과 파업 이유

전국적으로 버스운송사업 사측과 노동자 간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부산, 경남, 광주, 전남 등의 버스노동조합에서 전국적인 버스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전국 버스 파업 해당 지역과 파업 이유에 대해 메모했습니다.

 

 

 

버스 파업 지역은

지역	노사갈등	파업일	파업규모
서울	(노측) 서울시버스노조 (사측)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2022년 04월 26일	버스 약 7235대 (전체 시내버스의 98%)
경기	(노측) 경기버스노동조합 (사측)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2022년 04월 26일	36개 사업장 + a 약 7,720여대 운행정지(경기도 버스 절반 가량) *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모두 포함
부산	(노측) 부산버스노동조합 (사측)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2022년 04월 26일
경남	(노측) 시외버스 노조	2022년 04월 26일	시외버스 2/3 운행정지
광주	(노측) 광주지역 버스노조, 넌남지역 버스노조 (사측)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	2022년 04월 26일
순천	(노측) 순천교통 노동조합	2022년 04월 20일 파업개시
대구	(노측) 대구버스노동조합 (사측)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2022년 04월 27일	25개 사업장 약 1,460대 운행정지
창원	(노측)	2022년 04월 26일

 

버스 파업 대책

• 서울시: 파업 종료 때까지 지하철을 매일 190회 추가 운행, 출퇴근 혼잡 시간대 1시간씩 연장하여 열차 증설, 지하철 막차는 새벽 1시까지 운행
• 서울시: 주요 지하철역 중심으로 139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 운행, 민관차량 436대 투입 예정, 하루 평균 약 1만 4천 8백 대 택시 추가 공급 예정
• 부산시: 전세버스 327대 투입 및 승합차 포함한 민관차량 170대 투입, 택시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
• 부산시: 도시철도 평일에는 50회 증편, 공휴일에는 토요일 72회, 일요일 74회 증편
• 경기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1천965대와 전세, 관용버스 643대 활용
• 경기도: 택시부제 해제하여 3만 7천8백여 대 택시 투입
• 대구시: 전세버스 180대 투입, 관용버스 8대 활용, 택수 3천693대 투입 및 승용차 요일제 해제

 

 

 

버스 파업 이유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노조의 공통적인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조 요구사항: 시급 인상(평균 14.4%), 완전한 주 5일제 시행

사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임금동결과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생하시는 버스기사분들의 임금이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임금이 오르면 버스비가 오르게 되겠다는 걱정도 함께 드는 부분입니다. 아무쪼록 당장 등하교,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노사 간 협상도 원만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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