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와 듀오백의 as 정책을 찾아봤습니다. 시디즈는 최장 5년, 듀오백은 최장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20만 원 이상을 지불하는 고가의 제품인 만큼 as 정책을 확인하여 추가로 비용이 드는 일을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비싼 의자도 소모품
2018년 07월 즈음에 3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구매했던 의자의 현재 모습입니다. 의자 부분의 가죽이 갈라져서 맨 살이 닿으면 따끔한 수준입니다. 헤드레스트의 가죽은 계속 목 주변에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의자를 잘 모르고 구매했던 지라 1년이 지나도록 의자가 가진 기능을 다 사용하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의자의 헤드레스트와 등판 조절은 물론이고 좌판과 틸팅 기울기, 요추지지대가 조절되는지를 1년 지나고 알았었습니다. 특히 요추지지대를 포함한 의자 세팅을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비싼 의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가 더 지난 지금은 가죽 부분이 벗겨지는 참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의자를 살펴보니 '메쉬 타입' 제품이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메쉬 제품이었다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시디즈(SIDIZ), 듀오백(Duoback) AS 비교
시디즈, 듀오백 선정 이유
개인적으로도 30만원 이상의 의자를 3년 이상 사용해보니 그 값어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장 사무실에 있는 의자는 더 저렴한 의자에다가 헤드레스트도 없는 제품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에서도 목에 힘이 더 들어가고 기운도 더 빠지는 것을 체감합니다.
반면 집에 있는 의자는 비록 가죽이 벗겨져서 바꾸긴 해야 하지만 여전히 최애 의자입니다. 요추지지대와 헤드레스트의 힘으로 장시간 근무에도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덜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연스럽게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비싼 의자 브랜드인 시디즈와 듀오백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비싼 의자라도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어 소모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양사의 as 서비스 정책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디즈 as 정책
시디즈 품질보증 기간은 제품 구입일로부터 기본적으로 1년을 보증합니다. 보증기간은 다음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5년까지 연장됩니다.
- 품질 보증 기본 1년
- 구입한 제품을 시디즈 홈페이지에 등록할 경우 5년 보증기간
품질보증 대상은 국내 시디즈 또는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 보증 기간 연장이 되지 않는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 정상적인 사용환경이 아닌 곳에서 사용(예: 선박)
- 기숙사, 공장 등 사용 빈도가 극히 많은 곳에서 사용
- 사업장, 공공장소에서 사용
정책으로 미루어볼 때 5년 보증은 '가정용'으로 사용 시에만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듀오백 as 정책
듀오백 품질보증 기간은 제품 구입일로부터 기본적으로 1년입니다. 보증기간의 연장은 최장 3년이며 연장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품질 보증 기본 1년
- 구입한 제품을 듀오백 홈페이지에 등록할 경우 3년 보증기간
듀오백 일반 제품을 '영업 용도'로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해당 보증기간은 반으로 단축되어 1년 6개월만 보증됩니다.
- 영업 용도로 사용 시 보증기간 1년 6개월
듀오백 역시 '가정용'으로 사용 시에만 3년 보증기간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브랜드의 제품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후기들을 보니 개인에 따라 시디즈가 맞는 경우와 듀오백이 맞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에게 잘 맞는 의자를 고르기 위해서는 실제 앉아보고 1-2주간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됩니다. 제품 가격이 꽤 비싼 만큼 할인기간을 알게 된다면 가격을 할인받아 구매하는 것 역시 훌륭한 판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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