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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Loop (IT)

스마트폰 사용시기, 국가별 첫 스마트폰 이용율

by JDU&DU 2022. 12. 25.

스마트폰 첫 사용 연령은 언제가 적당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국가별 스마트폰 이용과 몇몇 주목할 만한 사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답은 아직 없지만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 국가별 첫 스마트폰 사용시기는

1) 미국

2019년 기준으로 미국의 12세 어린이의 절반이 넘는 51%가 개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는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연령별로 첫 스마트폰을 가지는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첫 스마트폰 가지는 비율)

  • 3-4세: 3.1%
  • 5-6세: 5.5%
  • 7-8세: 11.4%
  • 9-10세: 19.2%
  • 11-12세: 25.7%
  • 13-14세: 20.5%
  • 15-16세: 7.1%

9-10세 시기부터 첫 스마트폰을 가지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11세-14세 사이에 절반 가량의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됩니다. 2021년 기준으로 미국의 8세에서 18세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스마트폰 보유율, 2021년 기준, 출처: Pew Research Center)

  • 8세: 31%
  • 9세: 32%
  • 10세: 42%
  • 11세: 37%
  • 12세: 71%
  • 13세: 70%
  • 14세: 91%
  • 15세: 86%
  • 16세: 90%
  • 17세: 97%
  • 18세: 93%

보유율에서도 마찬가지로 11세, 12세 연령대부터 스마트폰 보유율은 70%를 거뜬히 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6세 이후부터는 90%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독일

독일은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13세 어린이의 51% 정도만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독일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독일, 스마트폰 보유율, 2020년 기준, 출처 Statista)

  • 6-7세: 7%
  • 8-9세: 27%
  • 10-11세: 54%
  • 12-13세: 73%

 

3) 영국

영국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입니다. 영국의 경우 11세 미만의 경우 절반 이하만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11세가 넘어가면서 스마트폰 보유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1세가 넘어가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데 이 시기와 맞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스마트폰 보유율, 2020년 기준, 출처 YouGov)

  • 6세: 10%
  • 7세: 14%%
  • 8세: 15%
  • 9세: 23%
  • 10세: 44%
  • 11세: 76%
  • 12세: 88%
  • 13세: 87%
  • 14세: 87%
  • 15세: 94%
  • 16세: 91%
  • 17세: 95%

 

 

 

2) 스마트폰 사용 관련 주목할 만한 사례는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녀가 14세가 되어서 스마트폰을 사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식사시간, 취침 전에 IT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2017년 한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이나 PC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이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팀쿡 (애플 CEO): 팀쿡은 자녀는 아직 없지만 어린이들의 SNS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2017년에 팀쿡은 어린이들이 SNS 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이지 않으며, 애플 자체적으로 아이들의 아이폰 사용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전 CEO):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잡스 역시 2011년 아이패드가 최초로 출시했을 때 자녀들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집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막고 있지는 않지만 스마트폰과 TV 등의 사용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이를 어기지 않도록 지속 주의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IT 기기에 너무 과몰입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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