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2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아 EV6가 최고상을 수상해 '올해의 차'가 되었습니다. 유럽 올해의 차는 현재 61명의 유럽의 자동차 전문기자가 심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올해의 차를 선정합니다. 국내차가 유럽 올해의 차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기아 EV6 출시일, 가격
기아(Kia)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2021년 08월 02일 출시된 모델입니다. EV6의 최초 출시 예정일은 2021년 07월 15일이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전기모터 공급 부족 등의 문제로 출시가 미뤄졌었습니다.
EV6의 가격은 등급과 트림별로 시작가가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 4,730만 원에서 5,980만 원선에서 시작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등급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탠다드 등급에서는 에어, 에어 4WD, 어스, 어스 4WD 트림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롱레인지 등급에서는 에어, 에어 4WD, 어스, GT라인, 어스 4WD, GT라인 4WD 트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EV6, 유럽 올해의 차 선정 주요 특징 7가지
2022년 올해의 차로 선정된 기아의 EV6의 주요 특징은 5가지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1) 주행거리, 2) 충전 속도, 3) 차량에서 다른 제품 충전 지원(V2L), 4) 주행 보조 성능, 6)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이 있습니다.
1. 주행거리
EV6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배터리용량 58.0 kWh) 모델과 롱레인지(배터리용량 77.4 kWh)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V6 스탠다드는 1회 충전 시 후륜구동(2WD) 기준으로 최대 37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사륜구동(4WD)의 주행거리는 351km로 약 20km 정도 줄어듭니다. EV6 롱레인지는 1회 충전시 2WD는 최대 475km를 주행하고, 4WD는 44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2. 충전 속도
전기차 충전에는 크게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이 있습니다. 완속 충전은 충전 속도가 느려 대기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하지만 배터리에 부담을 적게 주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권장되는 충전방식입니다. 급속 충전은 배터리에 다소 부담을 주긴 하지만 30분 내외로 80% 이상 충전시켜주는 높은 호율을 지니고 있습니다.
EV6는 350 kWh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서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급속충전 속도로는 거의 테슬라 전기차의 급속 차저와 맞먹는 속도로 현재 시점으로 업계 최대 속도입니다.
3. 차량에서 다른 제품 충전 지원(V2L)
V2L 기능이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쉽게 말해 EV6를 전력원으로 사용해 다른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전기차가 단방향 충전만 가능한 가운데 EV6는 양방향 충전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장치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6kW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5. 주행 보조 성능
EV6는 첨단 운전자 보조(ADAS)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방에 나타난 차량,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하고 충돌 방지를 보조해주며 교차로에서 접근해오는 차량을 감지하기도 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정차 및 재출발을 보조하는 기능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연동되어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의 안전 구간 및 곡선로에서 주행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차로 유지, 속도 제한 구간,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6. 지속 가능한 소재
EV6의 또 다른 특징은 폐자재를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가니쉬, 보조매트 등 내장에 적용한 것이죠. 가죽 시트 역시 아마 씨앗 추출물을 활용하여 더욱 환경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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