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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Loop (IT)

태블릿 pc로 이루는 일상생활의 디지털화, 태블릿 pc 활용법

by JDU&DU 2021. 10. 26.

태블릿 PC를 살 필요가 있을까요.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태블릿 PC는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몇 가지 적어봤습니다.

 

 

태블릿 PC의 고유 기능, 전자문서 읽기와 동영상 시청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의 고유한 기능은 바로 읽기와 시청입니다. 인터넷 검색, 유튜브 시청, 신문 읽기, 전자책 읽기 등의 활동을 하기에 태블릿 PC는 일반 PC와는 완전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길래 문서 읽기와 동영상 시청에서 일반 PC와 태블릿 PC가 차이가 나는 걸까

 

크게 2가지 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우선 태블릿 PC는 일반 PC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애당초 모바일에 초점을 두고 나온 제품이라서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요.

 

  • 갤럭시탭 S7 (약 500g) / 갤럭시탭 S7 플러스 (575g)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471-473g)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641-643g)
  • LG 그램 2021년형 15인치 (약 1.105g) / LG 그램 2021년형 16인치 (약 1,190g)
  •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868g) / 갤럭시 북 프로 15.6인치 (1,050g)

 

 

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에 나온 가장 경량화된 노트북도 태블릿 PC보다는 약 2배 정도 무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책상 위에 두고 봐야 하는 노트북, PC와는 달리 태블릿 PC는 책상뿐만 아니라 소파, 리클라이너, 침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 pc의 즐거움 (사진: 언플레쉬)

 

또 그러다보니 태블릿 PC는 주로 손으로 든 상태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는 마치 책이나 신문을 손에 쥐고 읽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 영상을 시청할 때는 그동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정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TV나 컴퓨터, 혹은 다소 작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했었다면, 적어도 11인치 이상되는 대화면 손에 들고 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소비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화질입니다. 태블릿 PC(갤럭시탭, 아이패드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노트북이나 일반 PC 모니터보다 화질이 월등히 좋습니다. 보통 일반 PC에서는 FHD 화질을 채택하는 데 태블릿 PC는 기본적으로 FHD를 넘어서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화면 패널 자체가 달라서 색감이나 가시성에 있어서 태블릿 PC가 월등합니다.

  • FHD (1920x1080)
  • 갤럭시탭 S7 WQXGA(2560X1600) /
  • 갤럭시탭 S7 플러스 WQXGA(2800X1752) - Super AMOLED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16:11.2비율에 2388X1668 해상도 /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4:3 비율에 2732X2048 해상도 

 

 

태블릿 PC의 고품질 디스플레이는 또 다른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바로 세컨드 모니터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능입니다. 일반 PC에 연결해서 듀얼 모니터 혹은 트리플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태블릿 PC 기반이기 때문에 이 모니터에는 필기도 가능하죠. 혹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으로도 훌륭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화면이 넓어서 앞으로 가야 할 경로가 지도상에 널찍하게 표시가 되어서 정말 편합니다. (다만 차량에 어떻게 태블릿 PC를 잘 설치하느냐가 관건이긴 합니다)

 

 

새로운 통합된 필기도구 기능

 

갤럭시탭은 S펜, 아이패드는 애플펜슬과 짝을 이루어 새로운 필기도구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다른 펜이나 노트 없이 태블릿 PC만 있으면 필기도구 준비는 끝나는 것이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태블릿PC를태블릿 PC를 구매해서 이 기기를 필기도구로 사용하기까지 수차례의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도중에 몇 번 실패하고 한 동안 태블릿 PC를 그저 '동영상 머신'으로만 이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름의 시스템과 사용법을 구축한 뒤에는 항상 태블릿PC에 기록하고 필기하는 것이 생활화가 되었고 이제는 오히려 종이에 뭔가 쓰는 것이 더 어색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노트나 종이, 메모지에 뭔가를 쓰면 어딘가 '자동 저장'되는 게 아니라서 언제 잊어버릴까, 어디에 보관할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태블릿 PC를 나만의 새로운 필기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소들에 대해 고민하고 나름의 방안을 구축해야 합니다.

  • 필기 어플은 어떤 것을 사용할까? (원노트, 에버노트, 굿노트 등)
  • 그동안 나의 필기습관을 어떻게 태블릿PC에 응용할 수 있을까 (따로 필기노트를 준비해서 필기를 하는 유형인지, 혹은 교과서나 책에 먼저 필기 후 나중에 다시 필기노트에 옮기는 유형인지, 아니면 애당초 정형화된 필기 습관이 없는 유형인지)
  •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서 태블릿 PC를 메인으로 써야하나, 보조역할로 써야 하나 결정해야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많은 교재와 강의자료를 모두 디지털화할 수는 없고 어느 정도 하이브리드 형태로 가야, 바쁜 직장인이 짬짬이 공부하는 경우라면 태블릿 PC를 통한 완전 디지털화를 하면 더 이득일 수 있음/ 혹은 업무 특성상 PC가 메인이어야 하고 태블릿 PC는 보조로 두어야 하는 경우)
  • 전자펜으로 필기하는 것이 익숙하고 충분한 필기속도가 나오는지 (아니라면 키보드로 필기하는 것이 나을 수도)

 

 

 

태블릿 pc 활용하기 (사진: 언플레쉬)

 

위의 내용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신만의 방법을 구축했다고 해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다음으로는 태블릿 PC만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숙지가 필요합니다.

 

필기를 하다가 웹상에서 어떤 이미지를 찾아서 이를 캡처해서 삽입할 수도 있고, 혹은 바로바로 필요한 자료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어떤 교수님은 수업 자료를 계속 프린트물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태블릿 PC로 바로 찍어서 스캔한 후 그 위에 필기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상황만 보더라도 이미지 캡쳐, 파일 공유 및 편집, 그리고 스캔 기능까지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고 이러한 기능들에 익숙해져야 비로소 태블릿 PC로 원활하기 필기도구로 기능하는 것이죠. 

 

 

워크 플로우(WORK FLOW) 이어가기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진영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온라인 세계에 있기만 한다면 이 높은 호환성을 활용해서 워크 플로우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태블릿 PC는 그 특유의 가벼움과 모바일 특성이 더해져 워크 플로우를 계속 이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통 책상, 의자에 앉아서 PC를 두고 공부나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시가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집중력이 흐뜨러지고 힘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바로 그럴 때 잠깐 작업공간을 바꾼다거나 혹은 휴식을 취할 때 태블릿 PC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공간을 바꿀 때에는 태블릿 PC 하나만 가져가서 계속 일을 이어하면서도 리프레쉬 효과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휴식을 취할 때 태블릿 PC로 잠깐 여유를 가지다가 다시 태블릿 PC에서 업무 내용을 확인하고 점검하면서 기존의 작업공간으로 유유히 흘러들어올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요지는 높은 호환성을 보장되는 조건에서는 워크 흐름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태블릿 PC를 사기 전에는 그런 제품이 뭐가 필요한가, 이미 노트북이 있는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 PC를 구매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없어선 안될 필수품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자동차 구매와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태블릿 PC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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