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스마트폰 시대, 무겁기만 한 건 아닐까

폴더블, 롤러블폰 등이 등장하면서 바(bar) 형 스마트폰의 크기 역시 계속 커질 것입니다. 대화면 스마트폰,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초대형 스마트폰의 장점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생산성을 더욱 더 올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능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가 커야 하는 이유는

 

먼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어떤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S21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

• 갤럭시 S21 - 6.2인치/ 해상도 FHD+(2400x1080)/ 169g
• 갤럭시 S21 플러스 - 6.7인치/ 해상도 FHD+(2400x1080)/ 200g
• 갤럭시 S21 울트라 - 6.8인치/ 해상도 QHD+(3200x1440)/ 227g

 

아이폰 13 (사진: 폰아레나)

아이폰 13 시리즈

• 아이폰 13 미니 - 5.4인치/ 해상도 2340x1080/ 141g
• 아이폰 13 - 6.1인치/ 해상도 2532x1170/ 173g
• 아이폰 13 프로 - 6.1인치/ 해상도  / 203g
• 아이폰 13 프로맥스 - 6.7인치/ 해상도  / 238g

 

 

아이폰 13 미니를 제외하고 모두 6인치를 넘어서는 크기를 보여줍니다. '6인치' 정도 크기라면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50x70mm 포스트잇을 3개 정도 덧붙인 크기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6인치를 넘어서니 대화면 스마트폰은 50x70mm 포스트잇 3개 정도는 가뿐히 넘어서는 넓이입니다.

 

 

 

 

 

 

7인치에 가까운 대화면이 주는 장점은

 

대화면 스마트폰이 가져다주는 장점은 정말 다양합니다.

 

•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음
• SNS나 메신저앱을 사용할 때 한 화면으로 더 많은 문구 확인 가능
• 텍스트 정보 뿐만 아니라 영화, 이미지 정보를 볼 때 강점
• 정교한 표, 이미지 등의 정보 처리가 더 수월해짐
• 더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음
• 더 넓은 화면을 터치하면서 화면 터치 정확도 상승, 화면 타자를 칠 때 더 정확해짐
•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화면 분할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음

 

스마트폰 사용 (사진: 언스플레쉬)

과거와는 다르게 지금의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활동, 텍스트 및 영상 정보 소비, 게임, 결제 및 은행업무 등 무수히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 해가 지날 때마다 스마트폰은 아직도 업데이트되면서 기존의 기능은 더욱 개선되고 또 다른 신기능이 탑재되기도 합니다.

 

높은 해상도의 6인치 후반대 대화면 스마트폰이 필요한 이유는 이 수많은 기능들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스마트폰 화면, 크면 클수록 강해져

 

게다가 단순히 6인치 초반대가 아닌 실제로 7인치에 가까운 화면을 가진 폰이나 혹은 갤럭시 폴드 시리즈처럼 태블릿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단순히 화면이 큰 것만으로 더 특별한 장점들이 생겨납니다. 위에 나열한 대화면 스마트폰의 장점에서 좀 더 진화하는 장점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 온라인상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음 -(더 큰 화면에서)-> 더 이상 스크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음
• SNS나 메신저앱을 사용할 때 한 화면으로 더 많은 문구 확인 가능 -(더 큰 화면에서)-> 여러 개 메신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음, 메신저에 텍스트뿐만 아니라 문서, 이미지, 영상 등의 정보를 더 쉽게 편집해서 올릴 수 있음
• 텍스트 정보 뿐만 아니라 영화, 이미지 정보를 볼 때 강점 -(더 큰 화면에서)-> 이 강점이 매우 두드러지게 강력해짐
• 정교한 표, 이미지 등의 정보 처리가 더 수월해짐 -(더 큰 화면에서)-> 이 강점 역시 두드러지게 강력해짐
• 더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음 -(더 큰 화면에서)-> 게임 몰입도 자체가 달라짐
• 더 넓은 화면을 터치하면서 화면 터치 정확도 상승, 화면 타자를 칠 때 더 정확해짐 -(더 큰 화면에서)-> 정확도가 더 상승하고, 심지어 펜을 사용한 입력 정확도도 크게 상승
•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화면 분할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음 -(더 큰 화면에서)-> 화면 분할 기능이 '단순히 지원된다' 수준이 아닌 '실질적' 수준으로 사용 가능해짐

 

 

 

 

 

물론 단점도 존재

 

단점이라면 우선 무게를 들 수 있다. 화면이 크면 클수록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갤럭시 S 21 플러스나 아이폰 13 프로 모델은 대략 200g 정도의 무게를 사양으로 가지고 있죠. 200g의 무게면 어느 정도일까.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가 평균적으로 300g 정도라고 하니 그렇게까지 무거운 무게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의 실제 체감 무게, 스마트폰 사용습관(한 손으로 주로 사용하는지 두 손으로 사용하는지/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 등에 따라 case by case인 부분입니다.

 

 

 

큰 사이즈와 무게로 인해 들고 다니는 게 까다로울 수 있는 것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니던 시절은 이제 지나버린 것이죠. 대신 가방이나 겨울철에는 외투의 안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밖에 없겠습니다. (혹은 손에 쥐고 다니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큰 크기와 무게에 더해 배터리 문제도 단점이 될 수도 혹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화면이 커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또 스마트폰 자체의 크기가 커서 그만큼 큰 배터리 용량이 탑재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용시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case by case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더 커지지 않을까

 

폴더블, 롤러블 등 스마트폰 시장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관건은 화면 크기를 키우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대화면의 스마트폰의 인기가 입증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바(bar) 형 스마트폰의 크기도 6인치대, 7인치대로 접어들어 계속해서 유지될 것입니다. 텍스트 정보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그리고 앞으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기술들이 빠르게 일상에 침투하면서 스마트폰의 시각 정보를 담당하는 화면 크기의 중요성 역시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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