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업으로 하지 않는 바쁜 일반인도 건강한 신체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토록 중요한 운동을 어떻게 매일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5회 이상 해나갈 수 있을까요.
프로 헬스러가 아니더라도 운동은 중요하다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나마 외출하면서 했던 최소한의 운동도 못하게 되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기까지 합니다. 운동하는 것이 대세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운동을 주제로 하는 책, TV, 유튜브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운동하는 것은 딴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고 나와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죠.
일반인, 특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운동은 무척이나 중요하죠. 몸짱이 되려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건강한 체형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건강한 신체에서 오는 여러 가지 이점들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죠.
이토록 중요한 운동, 어떻게 매일 할 수 있을까
운동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운동하면 보통 어렵고 힘든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적어도 50분 이상은 지속해야 하는 유산소 운동이라거나 무거운 덤벨을 들고 하는 무산소 운동 같은 이미지입니다. 처음에는 오히려 이런 고통을 즐기고 견뎌내는 맛으로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것이 업이라서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런 스트레스받는 활동을 꾸준히, 매일 해나가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작심삼일의 또 다른 예제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혹은 운동하는 것이 어느 정도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습관이 된 사람들에게는 운동하는 것이 밥 먹는 것과 같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작심삼일 하지 않으면 다행인 것이죠.
쉽고 편한 것을 찾는 심리를 역이용하자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자기 전에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시청하시거나 혹은 신문을 읽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런 블로그를 방문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혹은 웹툰을 보거나 아니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에 빠질 수도 있겠네요.
앞서 언급했던 활동들의 공통점은 너무나도 쉽고 편한 활동들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심리적으로 가장 약한 시기인 일어나자마자 혹은 자기 전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이죠. 그래서 우리는 의식하지 않고도 이런 활동들을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것 역시 이런 부담 없는 활동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담 없는 운동, 운동 습관화의 첫걸음
혹시 그런 경험한 적 없으신가요? 피곤하고 몸도 아픈데 억지로 헬스장에 가거나 혹은 바깥에 나가서 조금 걷거나 뛰다 보면 어느새 온몸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게 되죠.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곤함을 사라지고 갑자기 에너지가 솟아서 열심히 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부담 없는 운동'이란 결국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의미합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혹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지친 가운데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부담 없는 운동 루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힘들고 피곤해도 '걷기'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걷기도 못하는 상태라면 일단 좀 주무시거나 쉬셔야 합니다) 그리고 '걷고' 또 '가볍게 뛰다'보면 다시 활력이 생겨서 다른 운동을 할 에너지가 샘솟는 상태로 전환이 가능하죠.
여기서 저는 개인적인 경험을 조금 보태어 '실내용 자전거'를 추천해봅니다. 너무 비싼 것도 필요 없고 정말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실내용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됩니다. 아침에 혹은 자기 전에 잠깐 걸터앉아서 부하가 걸리지 않는 0단계로 설정해놓고 자전거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다른 운동까지 가뿐하게 마치고 샤워를 하고 있게 됩니다.
매일 부담 없는 운동 스타트를 하기 위해서라면 실내용 자전거 기구 하나 정도 들여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를 좀 기술해보겠습니다.
- 부담 없는 자전거 타기, 매일 운동을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효과
- 실내에서 하는 운동으로 여름이나 겨울에도 부담 없이 운동
- 자전거 형태라서 상대적으로 적은 층간소음 유발
- 자전거 핸들 부분에 적당한 거치대가 있는 모델을 고른다면 거치대에 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올려놓고 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운동 가능
- 걷기보다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반영구적인 운동 형태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절대로 자전거 타기 시간을 미리 정하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자전거 30분 타야지"라는 생각 자체가 자전거 타기 마저도 부담스러운 운동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다가 상태가 괜찮겠다 싶으면 30분이고 1시간이고 타면 됩니다. 혹은 자전거를 한 10분 간 밟다 보면 갑자기 무산소 운동이 하고 싶거나 혹은 바깥에 나가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여유롭게 자전거에서 내려서 다른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담 없는 실내용 자전거 운동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실내용 자전거는 제 개인적인 추천이었고 본인에게 맞는 어떠한 운동이든 사실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부담 없이 최소 5분 단위로 해볼 만한 운동 루틴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매일 5분 정도 부담 없이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꽤 할만하다는 느낌이 팍 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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