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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식중독, 설사, 장염 예방 및 대처

by JDU&DU 2023. 6. 2.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 식수와 음식 오염이 가속화되어 설사, 식중독, 장염 등으로 이어집니다. 장마철 식중독 예방과 대처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장마철 식중독 예방

장마로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번식 속도가 2-3배 증가하게 됩니다. 식수와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마철 식중독 예방
장마철 식중독 예방은?

1. 손 씻기

외출 후, 용변을 본 후, 식사 전에는 손을 씻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로, 비누를 이용해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음식은 익혀먹기

육류생선을 먹을 때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합니다.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했던 음식이더라도 꼭 익혀먹어야 합니다.

 

샐러드나 생채 음식을 할 때에는 가열하지 않는 채소, 과일을 이용하게 되죠. 이 경우에는 채소, 과일용 세척제(염소 소독액)을 물과 섞어서 세척액을 만든 후에 채소나 과일을 5분 이상 담궈서 소독을 해야 합니다.

 

소독 후 해당 채소,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로 3회 이상 헹군 후 사용하도록 합시다.

 

 

3. 물은 끓여먹기

은 반드시 끓어먹어야 합니다. 물을 끓일때는 수돗물을 기준으로 물이 끓을 때까지 1차적으로 가열한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주전자의 뚜껑을 열고 5분 이상 더 끓여 줘야 합니다.

 

생수를 사먹는 경우에는 생수 보관기간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생수병은 서늘한 곳에서 6개월에서 최대 1년 보관 가능합니다.

 

개봉한 생수의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보관이 철저하게 되었어도 2주 이내로 마셔야 합니다.

 

 

 

4. 도마, 칼, 가위, 식기류 세척

음식을 할 때 사용하는 도마, 칼, 가위는 사용할 때마다 깨끗히 세척하고 가능하다면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도마, 칼 따로 사용하기

채소, 과일 등 날음식을 위한 도마와, 육류, 생선 등 조리음식을 위한 도마를 따로 구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칼 역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6. 냉장고 온도

냉장실은 5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로 온도 설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냉장고 사용과 관련하여 주의할 점은 냉장고가 무적이 아니란 점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 중 '살모넬라 균'과 같은 세균은 영하 100도에서도 수일 간 살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너무 많은 식품을 혼재 보관하고 있는 경우 냉장고가 오히려 식품 오염을 유발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냉장고를 맹신하지 않아야 하며,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이라도 가급적 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 조리해서 식사를 한 번 하고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저녁으로 먹은 김치찌개가 남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죠.

 

이 경우에 김치찌개를 섭취하면서 여러 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사를 마친 후 3분 이상 끓인 후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한 김치찌개도 신속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재섭취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어도 3분이상 가열 후 섭취해야 합니다.

 

 

 

장마철 식중독 대처

장마철 06월 중순
장마철은 06월 중순부터

통상적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5-6시간 내에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2-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복통, 두통 등의 통증과 함께 설사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식중독 대처를 위해서는 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빠른 것은 스포츠 음료를 마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8시간 - 12시간 정도 음식은 섭취하지 않으면서 스포츠 음료 혹은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넣은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나 구토 증상이 심해진다면 당장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인체의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수분이 부족해진다면 탈수증으로 이어져 더 큰 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가소롭게 봐선 안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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