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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여름철 피부 관리 기본 (자외선 & 피지)

by JDU&DU 2023. 6. 6.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겨울과 봄을 지나며 조금은 느슨해져 있었던 피부관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햇빛, 자외선 차단

피부에서 일으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질환의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종류도 헷갈리는 기미, 주근께, 잡티 뿐만 아니라 여드름, 피지분비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무엇보다도 돌이킬 수 없는 피부노화의 주범이기도 하죠.

 

기본 중의 기본인 자외선 차단을 통해서 대부분의 피부질환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 모자, 썬글라스, 양산 등 자외선 차단 제품 사용
  • 햇빛이 있는 야외, 실내공간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하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방법

우리가 신경써야할 자외선의 종류는 UVA, UVB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상 두 자외선 모두 적절하게 차단해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 UVA - 피부노화, 기미, 주근깨 등 피부질환 유발 
  • UVB - 화상, 백내장, 물집 등 피부질환 유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사용할 자외선 차단제가 각각 UVA와 UVB를 막는 효과가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등급에서 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죠. SPF 등급과 PA등급입니다.

  • SPF 등급 - UVB 차단 정도
  • PA 등급 - UVA 차단 정도

개인차는 있겠지만, 실내활동이 주가 되는 분들에게는 PA 등급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가 적절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이 동반되는 분들에게는 SPF 지수가 50이상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가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분들이라면 등급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의 꾸덕함과 화학물질로 인해서 오히려 트러블이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등급이 적당한 차단제를 사용하되, 모자와 양산 등으로 보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출 10-20분 전 바르기
  2. 하루에 한 번 바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바르기
  3. 보통 외출 전 1회, 점심식사 전 1회, 오후 2-3시 쯤 1회

3번 처럼 나름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시간을 정해놓고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지 조절

집에서 하는 기본적인 피지 조절을 위해서는 클렌징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폼 클렌져가 아닌 오일 형태의 클렌져를 사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왼쪽이 클렌징 오일, 오른쪽은 클렌징 폼

 

피지도 기본적으로 기름기, 즉 오일이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함으로써 피지를 제거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살리실산(salicylic acid) 혹은 2-하이드록시벤조산(2-hydroxybenzoic acid)이 포함된 화장품들은 피지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클렌징이지만, 너무 잦은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훼손시켜서 피지 분비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클렌징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름철 피부 관리의 기초 중의 기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에서 통제 불가능한, 심각한 수준의 피부질환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가까운 병원, 피부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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